파주 플라스틱 공장서 화재…산불로 번졌다 2시간여만에 초진

김태희 기자
파주시 법원읍 플라스틱 공장 화재 현장의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주시 법원읍 플라스틱 공장 화재 현장의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파주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4일 오후 12시30분쯤 파주시 법원읍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은 공장 건물 2개 동 등을 태웠다. 또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인근 야산으로 확산했다. 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진화 헬기 5대 등 장비 27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시간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불은 오후 2시 53분쯤 진화됐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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