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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회사 20대 직원 제2여객터미널 주차타워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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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회사 20대 직원 제2여객터미널 주차타워서 추락사

경찰 마크.

경찰 마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자회사에 근무하는 20대 직원이 주차타워에서 추락해 숨졌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1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주차타워 옆에서 인천공항시설관리㈜ 소속 2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주차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타워 3층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시설관리㈜에 근무하는 A씨는 이날 교대근무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갑자기 사라졌다. 사측은 A씨의 용태가 이상해 이날 작업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추락 당시 작업중이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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