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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정원도시로…‘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만들기 나선 청주시

입력 2025.03.16 12:48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에 조성한 꽃정원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에 조성한 꽃정원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도심 곳곳에 꽃을 심어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청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는 우선 올해 상당구 방서동 방서교 일원 1000㎡에 꽃정원 조성에 나선다. 청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 본을 심는다.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일원에 조성한 6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또 서원구 사직동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000㎡)의 튤립들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초 이곳에 튤립 10만본을 심었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 규모도 확대했다. 기존 2700㎡에서 올해 6000㎡로 규모를 늘린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꾸미고 감성 넘치는 사진찍기 장소도 만들 예정이다.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에도 오는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하고, 2만7000㎡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에는 전통 화초류를 심는다.

충북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바베나 꽃 정원 모습.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바베나 꽃 정원 모습. 청주시 제공.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축제와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는 5월9~11일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얼수(水)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월오동 꽃묘장에서는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정원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도 10월까지 실시한다.

청주시는 지방정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지방정원은 지자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면적에 녹지면적 40% 이상, 체험·편의시설 구축 등을 요건으로 한다. 대표적인 지방정원은 전남 담양군 죽녹원, 경기 양평군 세미원 등이 있다.

청주시는 오는 5월까지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중 한 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4개구(상당·서원·흥덕·청원)에 지역구 생활정원을 1곳씩과 마을형 생활정원 30곳을 만들어 청주 곳곳을 정원도시로 꾸민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작은 공간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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