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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벤처기업 실증·판로 지원”···‘국가 실증 플랫폼’ 참여

입력 2025.03.17 14:20

국가 실증 플랫폼 ‘K-테스트베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국가 실증 플랫폼 ‘K-테스트베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에 신기술과 시제품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실증 플랫폼에 참여한다.

대전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 실증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국가 실증 플랫폼 ‘K-테스트베드’에 참여하게 된다.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과 시제품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의 실증 인프라를 제공하고 판로확대까지 지원하는 국가 통합 지원 정책이다. K-테스트베드를 이용하면 기업이 희망하는 공공기관으로부터 연구시설과 전문인력 등을 지원받아 신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확인·실증할 수 있다. 실증 결과가 우수한 제품은 ‘혁신조달 패스트트랙’과 연계해 수의계약이나 구매면책 등 조달시장 진입도 지원한다.

협약에는 양 기관이 조달청 혁신 시제품 등록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 기관 실증 플랫폼을 연계해 테스트베드 자원을 개방·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으로 대전지역 중소·벤처 기업은 대전시가 운영하는 ‘대전 실증 플랫폼(www.djtb.kr)’에서 실증을 거쳐 조달청 혁신 시제품 지정을 받아도 K-테스트베드를 거친 것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대전시는 지역에 분산된 실증 사업과 자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대전 실증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과 민간 실증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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