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150명 모집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다음달 18일까지 해수욕장 주간 안전관리 요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50명이다.
안전관리 요원은 피서철 해수욕장 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각종 위험요인(폭죽 잔해 등) 사전 제거, 안전시설물(부표 등)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익수자 응급구호(심폐소생술 등)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도 업무도 수행한다.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의 신체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인명구조자격증 및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2025년 신규취득자 포함)와 최근 2년간 태안군에서 안전관리 요원 활동 경험이 있는 자, 태안군 거주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7~8월로, 40~50일이다. 다음달 중 해수욕장협의회에서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결정하면 근무기간이 최종 확정된다. 다만 조기·연장 운영이 예상되는 만리포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 근무자의 근무기간은 늘어날 수도 있다.
근무지는 태안지역에 있는 22개 해수욕장이다. 근무시간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주말을 포함해 주 6일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kangs88@korea.kr) 또는 팩스(041-670-1520)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25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문자로도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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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오는 6월쯤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군민 등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자격증 연계 취득 교육을 추진하는 등 수상안전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해수욕장운영팀(041-670-26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