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선수가 16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16일 여자 배드민턴팀 입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이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하나 선수를 영입하고 17일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는 구로구청 직장 운동경기부 단장인 신수정 행정관리국장이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하나 선수는 삼성생명, 전북은행 배드민턴단에서 활동하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은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혼합 복식 8강, 2020년 스페인 마스터즈 배드민턴 대회 혼합복식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5년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로구는 “국제대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토대로 향후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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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감독 출신 강경진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첫 공식대회로 오는 22일부터 정읍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연맹종목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대회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