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 김포의 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포소방서 제공
경기 김포의 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30분만에 잡혔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3분쯤 경기 김포시 풍무동 육류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불길은 화재 발생 1시간30여분만인 오후 6시47분쯤 잡혔다. 초기 진화와 동시에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1개 동이 탔다.
소방 당국은 공장 밖에 있는 화물 운반대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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