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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김병주 MBK 회장 불출석

입력 2025.03.18 08:13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서울 매장에 지난 10일 한 고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서울 매장에 지난 10일 한 고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수빈 기자

여야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한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정무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상대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여야는 이날 질의에서 김 회장의 사재 출연 의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무위는 지난 11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18일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으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을 채택했다.

김 회장은 “MBK 투자가 완료된 개별 회사(홈플러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상하이와 홍콩 출장을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16일 “김 회장이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 사재 출연에 나설 것”이란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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