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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보문산에 대규모 휴양림 조성···내년 1단계 완공

입력 2025.03.18 11:23

대전 보문산 일대에 조성되는 ‘프르내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 보문산 일대에 조성되는 ‘프르내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 도심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 공간인 보문산 일대에 대규모 휴양림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조경·토목 공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은 대전 도심에 자리잡은 보문산 권역의 녹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전시가 2022년 조성계획을 수립해 사전 입지 조사와 기본·실시 설계를 거쳤고, 지난 1월 산림청이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와 국유림 사용 허가를 했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대전 중구 목달동과 구완동 일대에 296만㎡(약 9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 목달지구 조성 공사가 내년 9월 마무리되고, 2단계 구완지구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된다.

휴양림은 태교 숲과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숲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꾸며진다. 휴양관·숲속의 집 등 50실의 숙박시설과 20면의 캠핑장도 들어선다. 휴양림 조성 사업에는 797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전시는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보문산 일대를 자연과 휴식, 체험이 결합된 산림휴양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주민들의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이 확충되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대전의 귀중한 자산인 보문산 권역을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산림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해 보문산 권역이 대전의 새로운 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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