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갯벌로 굴을 캐러 간 70대가 실종 신고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전남 고흥군 남양면 우도 인근 해상에서 A씨(70대)가 발견됐다. A씨는 숨진 채 물에 떠 있었고, 드론으로 일대 수색을 하던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4일 굴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됐다.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 관계 기관과 함께 수색을 벌여왔다.
A씨의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