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상반기 신입 채용
유학생 대상 전형도 함께 진행
CJ그룹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채용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인재’다.
18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미래 성장과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부문 공통,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신입 공채와 함께 미래 마케터 공모전, 글로벌 인재 전형 등도 진행한다.
K푸드를 선도할 아이디어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 제품 마케팅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이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CJ대한통운은 정보기술(IT) 인재 채용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육성할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전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은 공급망관리(SCM), 로봇·자동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IT 개발 등의 일반전형과 글로벌 사업관리 및 세일즈, SCM 분야 미래 전문가를 선발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나뉜다. 글로벌 트랙은 직무 특성상 외국어 능력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 및 적응력을 중요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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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백엔드개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사업전략, 글로벌영업 등 23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력을 뽑는다. 일반전형 외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형’이 신설됐다. 글로벌 전형은 영어·일본어권 소재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4년 이상 현지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외 대학교 학사 이상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