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오뚜기 또 가격인상…“진라면도 80원 올린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오뚜기 또 가격인상…“진라면도 80원 올린다”

입력 2025.03.20 11:04

수정 2025.03.20 14:19

펼치기/접기

라면 업계 2위 업체인 오뚜기가 다음달 1일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진라면 등 16개 라면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개당 716원에서 790원으로 74원 비싸진다.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으로 인상된다.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이고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이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농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데다 물류비와 인건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또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 카레와 짜장 제품 가격을 약 14% 올린다. 인상 폭은 300~600원이다. ‘3분 카레(200g) 순한맛·매운맛’과 ‘3분 쇠고기짜장(200g)’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된다.

앞서 농심도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올리는 등 라면과 17개 스낵 제품 가격을 평균 7.2% 인상한 바 있다.

농심과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업체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팔도는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외식업체들은 재료비와 환율 상승 등을 이유로 잇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고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인상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이달 들어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고 빙그레와 웅진식품도 제품 가격을 올렸다.

오뚜기가 4월1일부터 진라면 등 라면류 가격을 평균 7.5% 올린다.

오뚜기가 4월1일부터 진라면 등 라면류 가격을 평균 7.5% 올린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