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시군 관계자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오는 4월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형태이다.
경남도는 체류형 농촌관광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사업 참여 마을을 모집한 결과 16개 시·군, 32개 체험휴양마을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15개 시·군, 23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시군이 2억 원을 투입해 마을당 869만 5000원 규모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기업체·기관·단체 소속 참가자들은 1인당 총 35만 원의 농촌체험휴양 프로그램을 9만 9000원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숙박과 식사, 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마을은 사단법인 경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공동 마케팅, 담당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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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1사 1촌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에 워케이션 시설 데이터베이스 자료 제공 등 워케이션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단체들은 경상남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055-853-8881)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