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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로 영유아·아동 심리 살핀다…“발달지연 등 조기발견”

입력 2025.03.20 14:16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이달부터 영유아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리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울산형 찾아가는 발달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영유아와 아동이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아동 정서 행동 관찰체계를 접목해 영유아·아동의 정서와 행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를 통해 발달이나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는 영유아·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분석 체계는 심리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울산시는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영유아·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올해까지 시범운영 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아동의 발달지원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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