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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 사체서 조류인플루엔자…‘고병원성’ 최종 확인

입력 2025.03.20 18:33

지난 16일 전남 화순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쓰러진 채 발견 시 삵. 환경부 제공

지난 16일 전남 화순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쓰러진 채 발견 시 삵. 환경부 제공

국내에서 폐사한 야생 삵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6일 전남 화순에서 발견된 야생 삵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삵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자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야생포유류의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삵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조류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생 포유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매해 10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중증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환경부는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삵의 행동반경이 2~3km로 넓지 않고, 집단 생활을 하지 않는 생태적 특성에 따라 확산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논의 내용을 토대로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SOP)을 구체화하겠다”며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포유류 간 전파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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