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21일 오전 9시쯤 수리작업을 하던 포스코 PR테크 직원 4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그는 신체 일부가 설비에 끼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포스코PR테크는 2023년 설립된 포스코 정비 자회사로 포스코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정비 전문회사다. 포스코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케어를 포함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