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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혼란’에 오세훈 최측근 핵심참모 사의 표명

입력 2025.03.21 16:01

수정 2025.03.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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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민생소통특보·박형수 정책특보 사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금일 실시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을 밝힌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문재원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금일 실시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을 밝힌 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문재원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속 보좌하는 핵심 측근인 이종현 민생소통특보와 박형수 정책특보가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혼란을 빚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특보와 박 특보는 오 시장의 시정과 관련해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영향분석과 위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두 특보가 오 시장의 실책으로 남을 토허구역 책임을 대신 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편으로 조기대선이 유력한 만큼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오 시장의 대선캠프에 미리 합류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 특보는 오 시장 민선 4·5기 시절인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거쳐 2010년 대변인을 지냈다. 오 시장의 시정철학과 구상을 가장 잘 이해하는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박 특보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통계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을 지낸 거시경제 및 조세·행정분야 전문가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연구원장을 맡아오다 2023년 12월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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