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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밤새 진화율 70%…일출 후 헬기 투입

경남 산청 산불 야간 진화. 산림청 제공

경남 산청 산불 야간 진화. 산림청 제공

경남 산청 산불 진화가 나흘째를 맞아 강풍 등 영향으로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일출 후 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군 시천면 산불 진화율은 전날 오후 9시 기준과 비슷한 70% 수준이다.

전날 밤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특수진화대원 1500여명을 투입해 민가 확산을 방지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 주불을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산청에 최대 풍속 10∼1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고된 데다 건조주의보까지 발효돼 있다.

산림청은 우선 해가 뜨는 대로 전날보다 4대 많은 헬기 36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8분쯤 시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하동 등으로 확산했다.

화재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창녕군은 이날부터 나흘간 이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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