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장마철 ‘25시 기동 대응반’ 운영

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 대응반.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에 신속한 보수를 위해 ‘포트홀 25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대응반은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에 활동한다. 시·구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되며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1㎞(총연장)이다.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버스기사, 택시기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꾸준히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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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신고 접수도 받는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먼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시청이나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전화번호는 031-228-2468(주간), 031-228-2222(야간·공휴일)이다. 버스정류장 내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해 타이어 등 차량이 파손됐으면 구청에 영조물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도로에서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