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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1공구 공사 시작···대전시, 대시민 홍보전 돌입

입력 2025.03.25 11:18

대전시가 25일 도시철도 2호선 1공구 공사 시작에 맞춰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5일 도시철도 2호선 1공구 공사 시작에 맞춰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면전차(트램) 건설 공사가 본격화 됐다. 대전시는 공사 시작에 맞춰 대시민 홍보전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25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1공구 대덕구 연축지구회덕정수장 삼거리 구간에서 1단계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 구간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보도 축소와 차로 확장, 트램 내·외선 시공, 정거장·교차로 시공 등이 진행된다.

공사 구간에서는 도로 전면 통제 없이 구간별 부분 통제를 실시해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공구 공사 구간은 편도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부분통제한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는 1공구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대전시는 이에 맞춰 공사 시작을 알리고 교통 불편 등에 대한 시민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공사 구간 인근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트램 공사 중 교통처리 계획과 교통환경 개선 방안,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향후 공사 단계별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38.8㎞ 구간을 순환하는 수소트램으로 건설된다. 순환 노선에는 정거장 45곳과 차량기지 1곳이 만들어진다.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다.

장기간의 공사에 따라 대전시는 단계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가동할 예정이다. 14개 공사 구간에서 전면적인 교통 통제는 하지 않으며, 고속도로를 도심 간선도로로 활용하고 교통 혼잡도에 따라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차출근제 활성화, 승용차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출퇴근 시간 버시와 지하철 집중배차 등도 추진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건설 과정에서 일부 교통 통제와 소음, 보행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미래에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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