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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위’ 전남도, 양육하기 좋은 환경 개선 박차···돌봄서비스 확대

입력 2025.03.25 14:16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홍보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홍보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지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특히 출생아 수는 8226명으로 2023년(7828명)에 비해 398명나(5.1%) 늘었다. 전남지역의 출산율이 상승 반등한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전남도는 25일 “출생률 반등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 돌봄어린이집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전남형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24시 돌봄어린이집 2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0~5세 외국 국적 아동 330여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돌봄정책도 확대한다. 저소득층 아동 결식 예방과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지원단가는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 더 많은 가정이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출생률 상승 기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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