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칠보산자유학교, 신입생과 학부모까지 어우러진 공동체 입학식 개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칠보산자유학교, 신입생과 학부모까지 어우러진 공동체 입학식 개최

입력 2025.03.25 14:35

칠보산자유학교, 신입생과 학부모까지 어우러진 공동체 입학식 개최

칠보산자유학교가 신입생을 맞이하는 독창적인 입학식을 개최하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입학식은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의 중심에는 신입생들이 주체가 되는 시간이 있었다. 신입생들은 자신을 소개하며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고,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입학식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행사’에서는 신입생들이 안대를 착용한 채 선물을 선택했고, 이에 맞춰 선배들이 미리 준비한 환영 편지를 낭독하며 정성 어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칠보산자유학교, 신입생과 학부모까지 어우러진 공동체 입학식 개최

입학식을 준비한 것은 바로 선배 재학생들이었다. 입학을 축하하는 밴드 동아리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고, 신입생 한 명 한 명이 자기소개를 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선배들은 5일 동안 공들여 입학식을 준비하며, 새롭게 들어오는 친구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갔다.

정민석 대표교사는 "우리 학교의 입학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공동체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라며 "신입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까지도 환영을 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상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공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입학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숲속에 자리한 자유롭고 따뜻한 작은 학교, 칠보산자유학교는 매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입학 문의는 정민석 대표교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