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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등 가격 급등한 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판매

입력 2025.03.25 14:39

수정 2025.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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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생선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생선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1년 사이 40% 가량 급등한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10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환급받고,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받는다.

고등어를 포함해 명태·갈치·오징어·참조기·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을 다음달 6일까지 19개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민 대표 생선인 고등어는 최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전날 기준 고등어(염장·중품) 한 손(두 마리) 평균 소매가격은 6510원으로, 1년 전 4546원보다 43.2% 올랐다.

고등어 가격 급등은 기상악화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량은 1월 대비 72.5% 감소한 5608t이었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고등어 산지가격은 전월 대비 28.4% 높은 kg당 5937원으로 집계됐다. 2월 말 기준 고등어 재고량은 전월 대비 13.9% 감소한 3만9174t이다.

같은 기간 마른김(10장·중품) 평균 소매가격도 1168원에서 1368원으로 17.1% 뛰었다. 다만 가격 상승세는 지난달부터 다소 주춤한 흐름이다. 월간 평균 가격은 지난해 1월 1036원에서 올해 1월 1470원까지 1년간 지속적으로 오르다 2월에 1438원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말 크게 뛰었던 물김(마른김의 원료) 가격이 올 들어 안정세를 찾으면서 마른김 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기준 갈치와 물오징어의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10.8%, 1.44% 낮아졌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형성 부진 등으로 생산량이 줄고 재고량도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갈치 재고량은 전월 대비 11.6% 감소한 1만460t으로, 1년 전과 평년(최근 5년 평균)에 비해 각각 37.7%, 23.8% 적다. 오징어 재고량은 전월 대비 19.8% 감소한 3만2018t으로, 1년 전과 평년에 비해 각각 12.1%, 34.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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