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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금개혁안 반대’ 3인 특위 위원 내정···“3040 많이 배치”

입력 2025.03.25 17:02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30·40세대 여야 의원들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전용기·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김재섭 국민의힘, 장철민 민주당,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30·40세대 여야 의원들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전용기·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김재섭 국민의힘, 장철민 민주당,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5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김재섭·우재준·김용태 의원 등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연금개혁특별위원장에는 4선 윤영석 의원을 내정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몫) 특위 위원 명단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연금특위 위원장에 원내 지도부는 윤 의원을 내정했다. 여당 간사는 김미애 의원이 맡는다. 당내 3040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 20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김재섭·우재준·김용태 의원 등을 위원으로 내정했다. 원내대변인인 박수민 의원도 특위 위원에 포함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3040 세대를 많이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원장을 빼면 5명 위원 중 3040이 3명”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3040을 많이 참여시켜서 젊은 세대의 의견이 특위에 합리적으로 반영되게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모수개혁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향후 구조개혁을 다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설치안을 처리했다. 연금 특위는 13인(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 쟁점이 됐던 ‘안건의 여야 합의 처리’ 문구는 여당 요구대로 특위 조항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기후특별위원회 간사에 임이자 의원, 위원에 이헌승·조은희·서범수·김소희·조지연·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현 의원을 맡는다. 간사는 이만희 의원, 위원은 이인선·조정훈·김형동·이달희·유영하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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