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미 법원, ‘반전시위’ 컬럼비아대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 중단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미 법원, ‘반전시위’ 컬럼비아대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 중단

입력 2025.03.26 07:27

수정 2025.03.26 17:20

펼치기/접기
반전시위에 참여했다가 연방 요원들의 수색과 구금을 당한 컬럼비아대 학생 정모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람지 카셈 변호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연방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니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반전시위에 참여했다가 연방 요원들의 수색과 구금을 당한 컬럼비아대 학생 정모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람지 카셈 변호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연방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니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인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모씨(21)에 대해 미 법원이 25일(현지시간)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나오미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정씨를 추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일시 중단시켜 달라는 정씨 측 요청을 인용한다고 결정했다.

부크월드 판사는 이어 미 당국이 법원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정씨를 구금하거나 뉴욕 남부연방법원 관할지역 바깥으로 이송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또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 미 당국이 다른 사유로 정씨를 구금하고자 할 경우 정씨가 의견진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법원과 변호인에게 충분한 기간을 두고 사전 통지하도록 했다.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기록상 어떤 것도 정씨가 지역사회를 위험에 놓이게 하거나 외교정책에 위험을 가하거나 테러 조직과 소통했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다”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학생들이 24일(현지시간) 학교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요구에 맞춰 학칙을 개정한 데 대해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학생들이 24일(현지시간) 학교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요구에 맞춰 학칙을 개정한 데 대해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정씨는 자신을 향한 당국의 추방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 전날 트럼프 미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3학년인 정씨는 반전시위 참가 이력과 관련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추적을 받아왔다.

정씨는 7세에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고교를 수석 졸업해 컬럼비아대에 입학했다. 영주권자였던 그는 지난 3월 5일 캠퍼스 반전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학 측의 징계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이민당국의 표적이 됐다.

미 당국은 정씨의 변호인에게 정씨의 영주권 신분이 취소됐다고 통보했고, 정씨를 찾기 위해 컬럼비아대 기숙사를 수색하기도 했다.

정씨는 소장에서 “비(非)시민권자의 정치적 견해 표현이 현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민당국의 구금 및 추방 위협이 처벌 수단으로 쓰여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