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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울진 SKT 통신 2시간 끊겨”…방송·통신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입력 2025.03.26 09:52

수정 2025.03.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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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경북 안동군의 한 야산이 불타고 있다.   성동훈 기자

25일 밤 경북 안동군의 한 야산이 불타고 있다. 성동훈 기자

경북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울진에서는 산불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생기면서 ‘재난 로밍’도 실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성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대규모 방송통신 시설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경보를 상향하고,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통한 24시간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밤 울진 전역에서는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KT 회선을 사용해 장애가 발생한 통신사의 이용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로밍 조치가 실시됐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야 하지만, SK텔레콤의 통신 선로에 불길이 옮겨붙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재난 로밍을 한 건 2020년 이 대책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재난 로밍 적용 테스트 중에 SK텔레콤은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인근 회선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가 끊긴 지역의 서비스를 26일 0시28분에 복구했다.

의성, 안동 등 경북 북부 지역의 방송·통신 장애는 한국전력공사가 대형 산불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전력을 차단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통신사들은 현장 상황에 맞춰 복구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사업자, 유료 방송사업자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안동시를 방문해 유·무선 통신사업자와 함께 통신망 피해 현황 및 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통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 및 방송·통신 장애 발생에 따라 24시간 모니터링 및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대응과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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