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송미령 장관 “산불진화대원 처우개선 조치…복구·재건 방안 수립”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송미령 장관 “산불진화대원 처우개선 조치…복구·재건 방안 수립”

입력 2025.03.26 14:2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산불진화대원 처우 개선을 비롯해 산불 예방을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대형 산불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박 의원의 ‘산불진화대원이 개인장비로 불을 끄고 있고, 최저시급을 받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체력이 필요한 위험한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대우가 너무 형편없는 것 같다”면서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장관은 또 산불 피해 복구 방안에 대해 “산불 진화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정확한 피해 조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면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하고 재건하고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 대부분이 산지와 농지로, 해당 지역 주민의 집 등이 다수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그러면서 “(산불을 피해) 모여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식사 등 필요한 것들을 농협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어 “불이 비화하기 때문에 진화율이 시시각각 변한다”며 “오늘, 내일 중 진화에 더 속도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