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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차분한 분위기에서”···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개막

입력 2025.03.26 15:18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해 진행한 ‘2024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주민들과 개나리 묘목을 심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해 진행한 ‘2024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주민들과 개나리 묘목을 심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매년 개최해온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올해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성동구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닷새간 진행하는 ‘개나리 위크(주간)’을 차분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첫날 예정했던 퓨전국악 개막공연은 마지막 날로 연기됐다. 대신 3인조 드로잉 마임, 개막 퍼포먼스 등 개막공연은 그대로 진행하며, 개나리 묘목심기 등 행사도 예정대로 실시한다. 개나리 묘목심기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발된 30가구가 참여한다.

넷째 날인 29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300여 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선발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자 200명과 행사당일 접수한 선착순 100명이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제는 성동구 문인협회와 미술협회에서 선정해 현장에서 공개한다. 수상작은 4월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개나리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건넨다”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인 만큼 응봉산에서 따뜻한 봄기운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축제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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