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 온양읍 산불 진화 작업. 연합뉴스
지난 22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경남 양산 대운산으로 확산했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10시쯤 울주 산불이 강풍을 타고 양산 대운산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산불 확산에 따라 용당동과 명동, 삼호동 일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양산시는 대운산 인근에 있는 탑골소류지 민가와 사찰, 한방병원 등에는 사전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인근 노인요양원에도 오후 4시를 기해 대피 조치가 추가로 내려졌다.
양산시는 밤사이 대운산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산불진화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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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강풍에다 지형이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2일 낮 울주군 온양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낮 12시 기준 7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