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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에 동료 눈치…‘출구’ 못 찾는 신입생들

[금주의 B컷]의·정 갈등에 동료 눈치…‘출구’ 못 찾는 신입생들

‘모든 상황을 다 알고 들어온 입학한 신입생들이 왜?’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이 수업을 거부한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일이었다. 의사와 정부가 강경하게 대치한 지 1년이 흘렀던 터였다. 정체된 현재 상황에 대해 답답함은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되리라 기대했던 의대 신입생이 수업을 거부하며 의료 안정은 요원한 일이 됐다.

서울의 유명 대학을 다니다 자퇴하고 의대 입시에 뛰어든 후배가 있다. 소위 말해 ‘미끄러진’ 학생들에게 절호의 기회였을 거다. 후배는 어렵지 않게 서울 소재 의대에 합격했다. 다른 신입생들과 마찬가지로 수업을 안 나가고 있겠지 싶었다. 예상은 맞았으나 거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 신상 정보가 다 털리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고 했다. 어차피 나가지 못하니 수능을 또 쳐 더 나은 의대에 갈 생각도 있다고 했다. '미복귀 인증' 관련 기사가 줄 이어 나왔다.

‘의대생 미등록 집단 휴학’에 대한 대학들의 등록 마감 시한을 앞둔 지난 20일 한 의과대학을 찾았다. 예상외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의실도 있었다. 불 꺼진 실습실엔 학생으로 보이는 이가 홀로 앉아 있었다. 수업을 듣는 마음 한편이 얼마나 불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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