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6일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졌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엿새째 이어진 산청·하동 산불은 이날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내부까지 번졌다.
이날 오후 산청군 삼장면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능선에는 산불로 인한 연기가 솟았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 능선을 따라 붉은 화선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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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6일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졌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엿새째 이어진 산청·하동 산불은 이날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내부까지 번졌다.
이날 오후 산청군 삼장면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능선에는 산불로 인한 연기가 솟았다. 날이 어두워지자 산 능선을 따라 붉은 화선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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