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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벚꽃길·수기 해변 걷다보면 ‘봄에 흠뻑’

입력 2025.03.26 21:49

수정 2025.03.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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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4월 중순 무렵, 국내에서 가장 늦은 벚꽃축제가 열려 섬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4월 중순 무렵, 국내에서 가장 늦은 벚꽃축제가 열려 섬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신도·시도·모도·장봉도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 북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다리로 연결된 신·시·모도 세 개의 섬은 트레킹과 하이킹 애호가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명소로 탁 트인 해안 경관과 울창한 숲길이 장관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해송 그늘 아래 수기 해변과 배미꾸미 해변에서 칠게와 어린 망둑어를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봉도는 이름처럼 길고 봉우리가 많은 지형이 특징이다. 햇살이 따가운 한낮에도 산행에 문제가 없을 만큼 산세가 깊고 숲이 울창해 봄철 등산객들로 붐빈다. 옹암·한들·진촌·건어장 등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을 만나면 잠시 수평선을 바라보며 쉼표를 갖는 것도 괜찮다. 배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하고 섬 끝자락 정류장에서 버스로 돌아오는 일일 코스가 제일 인기다.

오는 4월12일에 개최되는, 국내에서 가장 늦은 장봉도 벚꽃축제는 이 섬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옹진군 북도는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쉽게 갈 수 있고 차를 싣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부터 시행된 인천 i-바다패스를 이용하면 인천시민은 1500원, 다른 지역 시민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배를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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