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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트럼프, 무역협정 배신”…미 자동차 관세 부과에 보복 시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에 반발하며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카니 총리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보복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가 “타격이 될 것”이라면서도 강하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그가 우리의 무역 협정을 배신했다”며 “곧 대응이 있을 것이다. 더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고 했다. 이어 “캐나다는 우리 노동자를 방어하고 우리의 기업을 방어하고 국가를 방어하고 함께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곧 대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는 이날 자동차 산업 일자리 보호를 위한 20억캐나다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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