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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등 경북에 반가운 빗방울···산림청 “주불 진화는 어려워도 도움돼”

입력 2025.03.27 19:50

2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경북 의성 지역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진화 임무를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경북 의성 지역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진화 임무를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의성 등 경북 북부 일부지역에 27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그러나 주불 진화에 직접적 요인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산불이 확산하거나 불똥이 다른지역으로 튀는 등 위험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은 이 비가 28일 오전 3시까지 경북 일부 지역에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 내린 비로 주불이 진화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산불이 확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화대원들이 연기에 갇히는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이 번진 모든 지역에 비가 내린 것은 아니지만 의성 일부 지역에 강수량 1㎜가 기록됐다”며 “서쪽 충청 부근에서 강수대가 동진하고 있는데 오늘 밤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28일) 오전 3시까지는 빗방울 가능성이 있고, 울진과 영덕 일부 지역에는 오전 중에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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