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설치된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오는 29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당초 지난 27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추모행렬이 이어지면서 연장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7일까지 분향소를 방문한 추모객은 총 3673명으로 집계됐다.
분향소에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할 수 있다.
지난 22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 산불 현장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예방진화대원 3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이 진화작업 중 불길에 고립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