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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번진 산청산불 진화율 96%, 역대 ‘최장’ 산불될까

입력 2025.03.29 06:59

27일 오전 지리산국립공원이 있는 경남 산청 시천면 동당마을 구곡산 능선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진화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27일 오전 지리산국립공원이 있는 경남 산청 시천면 동당마을 구곡산 능선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진화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 산청·하동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다. 산불이 주말을 넘길 경우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될 수 있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산불의 진화율은 96%다. 현재 날씨와 지형 탓에 지리산권으로 번진 화선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추정) 1858㏊인 산청·하동산불은 지리산권 화선 2.8km에 대한 진화를 남겨놓고 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 55대 등을 투입해 재차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구곡산 주변에서 최초 발화했다. 주말을 넘길 때까지 진화가 안될 경우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남게된다.

종전 최장기간 산불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로, 주불 진화에 213시간(8일 21시간)이 소요됐다. 지난 22일 발화한 경북 지역 산불의 경우 주불 진화까지 149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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