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제공.
서울 금천구 고등학생은 1인당 20만원의 수학여행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관내 50개 교육기관에 36억원 상당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이같은 내용의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우선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수학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각 학교별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비를 비롯해 세계시민 실천학교·유치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 비용 등 8개 교육사업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도 지급한다. 지급액은 학교당 평균 7000만원으로 학생 1인당 약 22만4000원이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교육경비를 적재적소에 지원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