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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이 불에 탔어도 산불 꺼야 했던 진화대원들 이야기

입력 2025.04.02 20:43

수정 2025.04.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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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집도 탔는데 일단 산불 끄러 올라갑니다

지난달 26일 새벽 2시, 8년차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신현훈씨는 경북 의성에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신씨와 같은 특수진화대원들은 불이 난 산에 직접 올라가야 하는 지상 진화 인력입니다. 밤낮없이 화선 가까이 다가가 큰 불길을 잡습니다. 뉴스토랑은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영양을 찾았습니다. 진화대원의 치열했던 하루,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산불 끄고 돌아서면 반대쪽 산에 불이 붙었어요.”

지난달 26일 새벽 2시, 8년차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신현훈씨는 경북 의성에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신씨는 꼬박 24시간 동안 산불을 껐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간단히 끼니를 때운 것도 잠시, 곧바로 이웃한 영양의 산불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얼굴과 손에는 거뭇한 그을음이 남은 채였습니다.

신씨와 같은 특수진화대원들은 불이 난 산에 직접 올라가야 하는 지상 진화 인력입니다. 밤낮없이 화선 가까이 다가가 큰 불길을 잡습니다. 잔불 정리는 산림청과 각 지자체에 소속된 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맡습니다. 지난달 21일, 진화작업 중 불길 속에 고립돼 숨진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세명도 전문예방진화대원이었습니다. 영양에서 만난 한 진화대원은 자기 집이 불에 탔지만 불을 끄러 현장에 나와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랑은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영양을 찾았습니다. 진화대원의 치열했던 하루,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뉴스토랑]내 집이 불에 탔어도 산불 꺼야 했던 진화대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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