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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재섭, 당내 친윤 중진에 “징계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

입력 2025.04.07 08:01

수정 2025.04.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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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친윤석열(친윤)계 중진 의원들을 향해 “이들이야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선고 이후에도 탄핵당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를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며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자유 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대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 아닌가”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어 “대선이 코 앞이다”라며 “철저하게 반성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중진의원 회동과 의원총회를 잇달아 연 뒤 대선 준비를 공식화하고 현 지도부를 대선까지 재신임하기로 추인했다. 의원총회에선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던 김상욱·조경태 의원을 향해 “징계해야 한다”는 비난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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