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전남 여수시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7일 오전 9시28분즘 전남 여수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면서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현장에 작업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29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전 10시56분에 진화됐다.
당시 발전소 건물에서는 해체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체가 진행 중인 발전소 내부에는 유연탄과 플라스틱 등 5t 정도가 남아있어 불길과 함꼐 많은 연기가 치솟기도 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발전소 해체작업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장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