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조국혁신당 “심우정 자녀 채용 비리 상설특검안 제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조국혁신당 “심우정 자녀 채용 비리 상설특검안 제출”

오후엔 한남동서 ‘윤 퇴거 촉구’ 기자회견 예정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7일 심우정 검찰총장의 내란 가담 및 자녀채용 비리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상설특검)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수사 방해를 지휘하고 나아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탈옥에 적극 협조한 심 총장에 대해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심 총장은 서울중앙지법의 윤석열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할 수 있었음에도 석방지휘를 하라는 지시를 내려 내란수괴 윤석열의 도주에 적극 협조했다”며 “명백히 특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대법원 의견도 무시한 채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해 내란수괴의 도주에 적극 협력한 데 엄중히 형사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심 총장 딸의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연구원 취업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특검을 통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 원내대표는 “심 총장 자녀의 채용, 장학금 수혜, 대출 특혜가 당시 검찰 고위직 공무원이던 심 총장에 대한 뇌물은 아니었는지 철저히 수사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도 소통해 4월 임시국회 상설특검안 통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