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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경태 “이완규 지명? 안가회동 인물···모조리 수사해 뿌리 뽑아야”

입력 2025.04.09 10:32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이 처장은 일명 ‘안가회동’에 포함된 인물”이라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1명으로 이 처장을 지명한 데 대해 “이 처장은 내란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전날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조 의원은 “(안가회동) 인사들은 모조리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서 뿌리를 뽑아야 된다 생각한다”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인물에 대해 임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임기가 6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신분으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을 지명하자 논란을 이는 데 대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권한대행이 힘을 쏟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달 후면 새로운 리더십이 나오지 않나”라며 “그래서 과거에 문재인 정권 때 사실 ‘알박기’ 식으로 임기 얼마 안 남겨놓고 인사를 한 적이 많이 있다. 그런 인사들은 적절한 인사라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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