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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든다…부산시, 다회용기 예산 지원

입력 2025.04.09 13:18

2024 부산 밀 페스티벌. 부산시 제공

2024 부산 밀 페스티벌.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4일까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구·군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군이 지역 축제장에서 다회용기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쓰레기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축제, 친환경 지역축제 전환 확산’이라는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후대응기금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친환경 축제 실행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의 구·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구·군에는 지역축제장 다회용기 도입과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축제장 내 다회용기 도입에 필요한 비용, 개인 다회용기(텀블러 등)를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특전 비용의 일부다.

우선 다음 달 5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밀 페스티벌’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부산 밀 페스티벌’은 밀로 만든 음식을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축제로, 일회용품 사용이 많았던 축제인 만큼 다회용기 도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친환경 축제가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차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만들어 탄소중립 시대에 글로벌 도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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