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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 예술작품이야? 아트페어에서 만나는 초 한정판 주류 컬렉션

입력 2025.04.09 14:41

예술적 경지에 이른 프리미엄 한정판 주류 컬렉션이 아트페어에 소개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플랫폼 ‘르서클(Le Cercle)’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2025(Art OnO 2025)’에서 초프리미엄 한정판 주류 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2025’에 전시되는 ‘더 글렌리벳 55년’(왼쪽)과 ‘로얄살루트 55년’. 페르노키라 코리아 제공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2025’에 전시되는 ‘더 글렌리벳 55년’(왼쪽)과 ‘로얄살루트 55년’. 페르노키라 코리아 제공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음용 목적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희귀 주류를 한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로, 전 세계적으로 100점 이내로만 제작된 위스키와 샴페인이 소개된다. 세계적인 예술가 및 장인들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이번 에디션들은 각 제품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은 예술성을 지녔다.

대표 작품으로는 건축가 마이클 한스마이어(Michael Hansmeyer)와 협업한 ‘더 글렌리벳 55년’이 있다. 55년 이상 숙성된 황금빛 위스키와 로즈골드 빛 기하학적 무늬를 담은 조형적 보틀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에는 단 2점만 소개된다.

영국의 크리스탈 브랜드 다팅턴(Dartington)의 수작업 보틀에 담긴 ‘로얄살루트 55년 타임 시리즈(Royal Salute 55YO Time Series)’도 주목된다. 다섯 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55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블렌딩해 완성한 제품으로 스코틀랜드 사계절을 상징하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자연과 시간을 표현했다.

‘페리에 주에 리벨룰’(왼쪽)과 ‘페리에 주에 페르난도 라포세 더 플리팅 댄스’.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페리에 주에 리벨룰’(왼쪽)과 ‘페리에 주에 페르난도 라포세 더 플리팅 댄스’.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의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 리벨룰(Perrier-Jouët Ode à la Nature libellule)’은 샤넬의 자수 공방 아뜰리에 몬텍스(Atelier Montex)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국내에 단 한 점만 공개되는 이 작품은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2008’ 빈티지 제로보암 보틀을 잠자리 모양의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 ‘리벨룰’로 감싸고 있어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인 미학을 자랑한다. 장인 한 명이 75시간의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의 가구 디자이너 페르난도 라포세(Fernando Laposse)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더 플리팅 댄스 에디션(The Fleeting Dance Edition)’도 만나볼 수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김경연 전무 “이번 ‘아트오앤오 2025’를 통해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초 한정판 위스키부터 샴페인까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콜렉션을 선보이는 만큼, 보다 많은 아트 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트오앤오 2025’는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 블루칩 작가들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전현선, 최유정 작가를 비롯해 줄리언 오피(Julian Opie)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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