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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예상치 하회

입력 2025.04.10 22:02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마트에서 달걀 등을 판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마트에서 달걀 등을 판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전년 대비 2.6%·전월 대비 0.1% 상승)를 밑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근원 CPI 역시 전문가 예상치(전년 대비 3.0%·전월 대비 0.2% 상승)를 밑돌았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 기업은 이 수치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는 4월2일에 발표됐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4월 CPI 보고서에서야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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