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 영등포구 한 공사 현장에서 전신주 2개가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대가 정전됐다.
서울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50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로의 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전신주 2개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일대가 정전된 상태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PHC 파일이 무너지면서 인근 전신주의 전선을 감고 쓰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