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아빠의 ‘햇살’ 같은 날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시각장애인 안승준씨는 시력을 잃은 후 2년간은 바깥 생활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용기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와 현재는 맹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도 나간다. 그는 NGO에서 일하던 아내 공혜균씨를 만나 가정을 이루었다. 6개월 전에는 아들 햇살이가 태어났다. 방송은 남편이자 아빠가 된 안씨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엄마 간병에 지친 가족 ‘행복 찾기’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여섯 부부’ 2부가 방영된다. 부부는 2008년 결혼해 네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셋째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난 후 아내도 쓰러져 식물인간이 됐다. 집에서 아내를 돌보고 있는 남편은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이다. 아이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엄마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다. 오은영 박사는 가족의 행복을 다시 찾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