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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정전·낙석·간판 떨어짐 등 주말 사이 574건 피해 발생

입력 2025.04.14 09:21

수정 2025.04.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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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함께 비가 내린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를 찾은 시민들이올해 마지막 벚꽃을 즐기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린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를 찾은 시민들이올해 마지막 벚꽃을 즐기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지난 주말 전국에 몰아친 강풍과 풍랑 등으로 주택 파손과 낙석, 정전 등 500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주말이었던 12∼13일 강풍과 풍랑으로 전국에서 총 574건의 피해가 났다. 피해 종류별로 주택 파손 30건, 낙석 3건, 도로 장애 155건, 간판 77건 등이다.

지난 12일 전남 구례, 13일 충북 옥천과 강원 삼척에서 낙석 피해가 발생해 조치가 완료됐다. 강한 바람으로 지난 주말 밤사이 제주에서 86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날에는 울산 울주 55세대, 경기 의정부 3684세대 등에서도 한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전날 경기 수원 물류센터에서는 외벽 패널이 떨어졌고, 경기 부천 공사장에서도 자재가 강풍에 날리는 일이 있었다.

기상악화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인천∼백령, 목포∼홍도 등 18개 항로·26척의 여객선 운행이 통제됐다. 지리산·팔공산·월악산 등 21개 국립공원에서 276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이날도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와 제주, 경북, 제주 등 여러 곳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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