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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착한가격업소 대폭 늘어…2025년 상반기 774곳 지정

입력 2025.04.14 10:05

부산시청사

부산시청사

부산시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로 774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곳은 103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다른 가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해마다 지정하고 있다.

□부산시 착한가격업소는 상반기(3월)에 새로 103곳을 발굴해 지난해(661곳) 대비 113곳이 증가했다. 올해 목표인 750곳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중식 등 외식업이 618곳(79.8%), 이용·미용·목욕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56곳(20.2%)이다.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이 500곳(64.6%)로 가장 많았고 미용 79곳(10.2%), 중식 51곳(6.6%), 기타 요식 40곳(5.2%) 순이다.

지정업소에는 목욕, 미용, 볼링장, 사진관, 자동차 정비 등 생활밀착형 업종도 많아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부산시 누리집 착한가격업소(www.busan.go.kr/depart/goodsho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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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앞으로도 업소의 동참을 위한 지원액 확대, 금융사 협업 지원 등 지금까지의 활성화 시책을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를 위한 할인 등 특별행사도 다양하게 발굴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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