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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고교 기숙사서 화재··학생·교사 200여명 긴급대피

입력 2025.04.15 09:44

수정 2025.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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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강화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연합뉴스 제공

14일 인천 강화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연합뉴스 제공

인천 강화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긴급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시 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55분 강화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고 15일 밝혔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188명과 교사 9명, 사감 3명 등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는 기숙생들의 생활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사감선생이 기숙사를 순찰하던 중 발견,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20여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해 32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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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4층 배전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숙사 사감이 배전실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신고하고, 학생들도 안전하게 대피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고등학교 인천시소방본부 기숙사 긴급대피 배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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